2008년 뭄바이 테러 용의자 체포

인도 경찰이 지난 2008년 11월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라쉬카르 에 타이바 무장단체 소속으로 알려진 사예드 자비우딘을 체포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라쉬카르 에 타이바 무장단체를 뭄바이 테러 사건의 주범으로 규정했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 3년간 자비우딘을 추적해 왔으며, 그가 걸프 지역에서 지난 주에 귀국했을 때 체포했습니다.

자비우딘은 뭄바이 테러 사건 발생 당시 파키스탄에 거주하면서 10명의 파키스탄인들에게 전화로 공격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열차역과 고급 호텔 등에서 일어난 테러범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당시 166명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