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2018. 5.31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뉴욕에서 만찬을 가지며 건배하고 있다. 폼페오 장관은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미-북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졌다”면서도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괴한에게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러시아 언론인 아르카디 바브첸코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보안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지령을 받은 바브첸코 암살 시도범을 체포하기 위해 그를 사망한 것으로 위장했다고 밝혔다. 바브첸코는 그동안 푸틴 대통령의 크림반도 병합, 시리아 내전 개입,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 지원 등을 비판해 왔다.

인도 라자스탄주 아지메르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가운데 두 명의 남성이 건초를 가득 싣은 트럭 뒤편에 드리워진 그늘에서 잠자고 있다.

인도 수도 뭄바이를 방문한 막시마 네덜란드 여왕이 '다바왈라(Dabbawala)' 들과 함께 도시락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다바왈라'는 도시락 배달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카라비니에리(경찰임무까지 수행하는 부대)'와 악수하던 중 갑작스러운 돌풍에 그의 흰색 수단이 날리고 있다.

가자지구 접경지역에 핀 엉겅퀴에 산호랑나비가 사뿐히 앉아있다. 앞서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땅의 날(3월 30일)'을  맞아 6주간 벌인 반이스라엘 시위로 팔레스타인 주민 107명이 사망하고 1만 1천 여 명이 부상했다. 

아프가니스탄 잘라라바드의 기온이 섭씨 42도를 기록한 가운데 남성이 물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석가탄신일인 '베삭데이'를 맞아 수도승과 불교신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섬 발리의 뼁리뿌란 마을에서 힌두교 신자들이 갈룽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공양물을 머리에 인 채 이동하고 있다. 갈룽안 축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힌두교 축제로, 발리 사람들은 이 날 조상의 영혼이 세상에 돌아온다고 믿고, 환영의 의미로 집 앞에 대나무로 만든 뻰조르(Penjor) 장식을 세워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