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6 - 오늘의 사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유럽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미터 배영에서 헝가리의 카틴카 호추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케냐 전투경찰이 수도 나이로비에서 벌어진 시위 도중 무리에서 낙오된 사람을 발로 가격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케냐 당국의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최루가스를 사용하고 시위 참가자들을 구타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다.

영국 런던 남동부의 한 주택 담벼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벽화를 보행자들이 바라보고 있다.
 

인도 우자인에서 열린 '성스러운 목욕 의식' 시마스타 쿰브 멜라 축제에 참가한 힌두 수행자가 시프라 강에 몸을 담그고 나온 직후 수염을 빗고 있다.
 

중국 공안 소속 전투경찰대원들이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가뭄 피해를 겪고있는 캄보디아 칸달의 말라버린 호수에서 한 어부가 배에 걸터앉아 있다.
 

스페인 남부 엘 로치오 마을에서 진행된 행렬에 참가한 순례자들이 성모 마리아상을 에워싸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의 한 공원에서 다람쥐가 호두를 입에 물어 옮기고 있다.
 

칠레 남부도시 테무코의 어부 호아킨 마르티네즈가 폐사한 정어리로 뒤덮인 물가를 걷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적조 현상으로 칠레 남부에서만 최근 2주간 1천 톤 넘는 정어리들이 폐사했고, 칠레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적조는 어류의 중앙신경체계를 마비시키는 독소를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 항공기인 우크라이나산 '안토노프 An-225 무리야'가 호주 퍼스공항에 착륙한 직후 화물 적재구를 열고 있다. 엔진 6개를 장착한 이 항공기는 옛 소련 우주왕복선 '부란'호를 수송하기 위해 제작됐으나, 현재 화물 수송기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