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정부세력, “미스라타 지상 확보”

용병들에게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리비아 반정부군

리비아 반정부세력은 항구 도시인 미스라타의 지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정부세력은 격렬한 전투를 통해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을 미스라타에서 더 멀리 몰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11일 리비아 사태의 즉각적인 정전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리비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정전을 요청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리비아 정부에 폭력을 중단하고 지원이 필요한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