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가다피 친위대에 최후 통첩

시르테 주변을 감시하는 리비아 반군

리비아 반정부 진영의 공식 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는 무아마르 가다피에 충성하는 가다피 고향 부족들에게 나흘 안에 투항하라고 최후 통첩을 발표했습니다.

과도국가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대표는 30일, 반정부 세력의 본거지 벵가지에서 최후 통첩을 발표하고 가다피 지지자들이 오는 3일까지 투항해 지금의 사태를 평화적으로 종식시키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다피는 지난 주, 과도국가위원회 진영이 트리폴리를 장악한 이래 자취를 감춘 가운데 고향인 시르테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반정부 진영은 나토군으로부터 레이다와 미사일 시설, 장갑차 등을 공급 받아 시르테에 접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