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원 3명 한국 해경에서 풀려나

중국 선원 3명이 한국 해경에서 풀려나 25일 귀국했습니다.

이들이 탑승했던 63t급 저인망 어선은 18일 3천t급 한국 해경 어선을 들이받아 충돌 사고로 침몰했습니다. 이는 다른 중국 어선들이 중국 영해로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이 사고로 선장과 선원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중국인 선원들이 휘두르는 쇠파이프와 몽둥이에 맞아 한국 해경도 4명 다쳤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기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들이 직접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고 협조적이었다며 풀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