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6 - 오늘의 사진

프란치스코(오른쪽) 교황이 아르메니아 가톨릭 성지인 코르 비랍 수도원을 방문한 뒤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카레킨 2세 총대주교와 함께 아라랏산을 향해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아라랏산은 구약성경에서 대홍수 때 노아의 방주가 이르렀다고 전해지는 아르메니아 민족의 성산이다.

파나마 콜론시티 외곽 아구아 클라라에 위치한 파나마 운하 신규 확장 구간의 수문이 열린 가운데, 중국선적 컨테이너선 '안드로니코스'호가 첫 운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 배는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식 첫 통과 선박으로 선정된 뒤 이름을 '코스코 쉬핑 파나마'호로 바꿨다.

스페인 총선에서 한표를 행사중인 여성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총선에서 과반인 176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재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3천60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참여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붉은 돛(Scarlet Sails)' 축제 참가자들이 네바강에 떠있는 붉은 돛 범선을 지켜보고 있다. 백야축제 기간에 열리는 많은 행사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일정인 붉은 돛 축제는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그린이 지은 동화 '붉은 돛(Vele Scarlatte)'에서 비롯됐다. 러시아 초등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이 동화는 어린 소녀가 배필을 만나기 위해 매일 바닷가에 나가 붉은 돛을 단 배를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희망과 미래, 인내를 가르치기 때문에 현지에서 졸업식 축사에 자주 활용된다.

 

LGBT(성소수자) 활동가들이 행진을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집결한 직후, 사복경찰이 그중 한명을 체포하고 있다.
 

고전의상 애호가들을 위한 연례 '그랑씨에클' 행사 참가자들이 파리 인근 멩시에 위치한 보르비콩트성 앞에서 사진을 찍고있다.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1천여명의 요가 수련생들이 베트남 하노이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합동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이슬람 시아파 의식에서 태형이 진행되고 있다.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 남자가 저글링(곡예)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레이크 산악지대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솟아오르는 가운데, 타다남은 이동식 주택 잔해가 방치돼있다.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 건설된 430미터 길이 유리바닥 교량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지난 25일 한 남성이 해머로 바닥을 내리치고 있다. 

25일 지중해 구호선 '아쿠아리스'호에 탑승한 난민이 허기를 채우고 있다. 구호단체 'SOS 지중해'와 의료지원기관 MSF에 의해 600명이 넘는 난민이 구조됐다.
 

2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국 프로야구 경기 도중 한 관중이 외야에 난입하자, 경비요원이 달려들어 제압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버블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비누 거품에 묻힌채 즐거워하고 있다.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카누 스프린트 유럽챔피언십 남자 C-4 10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대표팀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