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6세되면 결혼해야 – 이란대통령’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서방 세계의 추세는 부도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성은 16살이 되면 결혼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21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이란에서 여성들의 결혼 평균 연령은 24살 그리고 남성들은 26살로 늦춰지고 있다면서 여성은 16살이나 17살에 남성은 20살 즈음해 결혼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수적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인구 증가를 줄이고 국제단체들의 환영을 얻어내기 위해 전임 대통령들이 채택했던 가족계획 프로그램들을 비난해 왔습니다. 그는 더 많은 자녀를 낳는 부부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인구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가들은 대통령의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현재 이란의 고실업률 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