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터키 동부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도 수백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생존자 구조 희망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10월 29일은 터키 공화국이 세워진 터키의 건국 기념일입니다. 뜻밖의 자연 재해로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는 터키 정부, 터키 국민들에게 이번 건국 기념일은 좀 더 뜻깊은 의미로 다가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구촌 돋보기, 오늘도 역시 터키로 떠나보겠습니다. 담당에 박영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