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정 체결

인도와 프랑스가 인도에 원자력 발전소 2개를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약 95억 달러 규모의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늘 6일 인도 뉴델리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회담하고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해당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은 프랑스의 주요 원자력 발전업체들 가운데 하나인 ‘아레바’가 맡을 예정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에어버스’ 항공기와 프랑스 산 ‘미라지’ 전투기의 현대화 등과 관련해 인도 기업들과 총 2백억 달러에 달하는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사르코지 대통령은 화폐개혁과 수출시장 규제와 관련한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