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8 - 오늘의 사진

제 70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이란의 인권 상황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악한 얼굴로 묘사한 대형 탈을 쓰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유방암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에펠탑에 분홍색 조명을 비췄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리아 출신 등 난민들이 자신들을 받아준 데 감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오스트리아 국기와 '감사합니다, 오스트리아!'라고 쓰인 플랭카드를 들고 있다.

인도 다름살라의 한 사원에서 망명한 티베트 인들이 전통 방식의 버터 램프를 켠 채 기도를 하고 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최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미국에서의 공개 일정을 취소한 후 병원에 머물고 있다.

예멘 사나 동부의 마리브 댐에서 하디 정부를 지지하는 부족 병사가 댐 아래를 굽어보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하디 정부에 반대하는 후티 반군과 부족 세력들 간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홍콩 정부 청사 앞에서 민주화 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이 민주화 운동을 상징했던 노란 우산을 들고 있다.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초대형 태풍 두쥐안의 상륙을 앞두고 주민 수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 여성이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들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 기념탑 위로 '슈퍼문'의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슈퍼문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크게 보이는 보름달로, 슈퍼문과 개기월식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건 1982년 이후 처음이다. 다음 번 슈퍼문 개기월식은 2033년에 있을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공원에서 어린이 모양의 대형 조각 작품을 청소하고 있다. 멀리 안개에 쌓인 금융가 고층건물들이 보인다.

인도 알라하바드에서 힌두교 두세라 축제가 열린 가운데, 거리에 음악을 틀기 위한 확성기들이 설치돼있다. 두세라 축제에서는 가장 크게 음악을 튼 사람에게 상을 준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재단 주최 행사에서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왼쪽)가 알데바라 사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펩퍼'와 주먹을 맞추며 인사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믕악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영국 남부 브라이튼 해안의 석양. 지난 2003년 화재로 남은 '웨스트피어'의 잔해가 보인다.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2016 봄/여름 패션쇼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