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0 - 오늘의 사진
러시아 남부 스타프로폴의 육상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에 관여했다는 세계반도핑기구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스포츠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보고서 내용이 근거 없는 것이라며 부인하면서도 앞으로 관련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터키에서 이민자들을 실은 소형보트가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로 향하고 있다. 레스보스 등 그리스의 에게 해 연안 섬들은 난민과 이민자들이 유럽에 도착하는 관문이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시리아 사태 등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난민이 몰리고 있다.
터키 공화국 건국의 아버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 타계 77주년을 맞아, 앙카라의 아타튀르크 묘 주변에서 사람들이 그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있다.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서 어린 여승들이 시주를 받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당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과연 군부가 평화로운 정권 이양에 동의할 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종됐던 미 공군 윌리엄 O. 파일 대위의 유해가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미 육군 제 3 보병 연대 의장대에 이어 관을 실은 마차가 행진하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원주민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파탁소 족 출신 여성들이 전통춤을 추고 있다.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사람들이 햇볕을 즐기고 있다. 이 날 11월 기온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섭씨 22도를 기록했다.
네팔에서 힌두교 디하르 축제를 맞아 신의 사자로 여기는 개를 위한 행사도 열린 가운데, 카트만두의 한 경찰서에서 소녀가 경찰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로마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플로렌스를 방문한 가운데, 미사에 앞서 주교단이 입장하고 있다.
인도 뭄바이에서 힌두교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상점에서 화려한 등 장식을 팔고 있다. 힌두교도들은 부의 여신인 라크쉬미를 위해 집에 불을 밝힌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산타 학교' 졸업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성탄절의 각 종 행사에서 산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코를라에서 회전관람차 뒤로 해가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