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 세계 성장률 5.6%로 상향 전망

4일 미국 뉴햄프셔주 세일럼의 한 식당에 구인 안내문이 걸려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9일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제시한 4.2%보다 1.4%포인트 올려 발표했습니다.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도 0.3% 포인트 오른 4.0%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번 상향조정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가 영향에 미쳤습니다.

올해 중반에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는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경제 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중 올해 가장 큰 국내총생산(GDP) 성장 국가로 인도(12.6%), 중국(7.8%), 미국(6.5%)을 예측했습니다. 터키(5.9%). 프랑스(5.9%), 스페인(5.7%), 독일(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1조9천억 달러의 규모 경기 부양법안을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