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0.1%p 하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크리스탈리아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췄습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5.6%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IM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하면 전망치를 더 낮출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크리스탈리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개막 직후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얼마나 빨리 통제하고, 중국 등 영향이 있는 경제권의 정상화가 얼마나 걸리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