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집회” 조직자들, 정기 일요 행진 촉구

중국 전역에서 오는 27일 이른바 `자스민 집회’를 준비 중인 활동가들은 앞으로 일요일마다 열 집회를 통해 보다 책임 있는 정부를 추진하자고 지지자들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반체제 인사들로 알려진 이들 활동가들은 22일 인터넷 웹사이트들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자스민 집회’는 중동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시민혁명에 고무돼 이뤄지는 것으로, 중국에서의 시위 참가자는 지금까지 소규모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집회를 주도하는 활동가들은 웹사이트에서, 시위자들의 행동이 이미 중국 정부를 매우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