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중부 홈스 시 주민을 대피시키라는 유엔의 요구를 시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개월 간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홈스시의 주민들은 이번 달 초부터 정부 군의 집중 폭격에 시달렸습니다.
시리아 외교부는 오늘(19일) 홈스 시 주민들의 대피를 준비하기 위해 현지 당국자들과 유엔 감시단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반정부 운동가들은 약 1천 가구가 홈스시에 갇혀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자국에 파견된 유엔 감시단의 활동이 반정부 단체에 의해 저지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