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홍수...2천 가구 침수

29일 홍수로 물에 잠긴 인도 과하티 지방 동쪽 마을.

인도 북동북에서 홍수가 발생해 적어도 27명이 숨지고 수백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당국자들에 따르면 아삼 주에서 약 2천 가구가 물에 잠졌습니다. 아삼 주는 지난 며칠간 장맛비로 인한 산사태와 갑작스런 홍수를 겪었으며, 높은 지대로 피신한 난민들은 움막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일부 지역에서는 물과 식량등 구호 물품이 곧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인접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최근 산사태와 홍수로 적어도 110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