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이 19일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르드족 반군 추격 작전에 나섰습니다.
전날 쿠르드족 반군의 공격으로 터키군 24명이 숨지자, 터키군이 보복 공격에 나선 것입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부와 이라크 접경지대 등 다섯 곳에서 추격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군은 이 작전에 만여 명의 병력과 전투기 그리고 공격용 헬리콥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군의 이번 작전은 지난 2008년2월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터키군 병력이 이라크 영토에 진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쿠르드 노동자당 소속 반군들이 접경지역에 있는 터키군 초소를 공격해, 2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