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안정기금 투자증액 검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왼쪽)과 만난 원자바오 중국 총리

중국은 유럽 재정안정기금과 유로화 안정화기구에 대한 투자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고 2일, 원자바오 총리가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을 방문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마친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유럽의 국가부채 위기를 해결하는 일이 대단히 시급하고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그러나 중국의 유럽에 대한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