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미 관계 계속 유보’

히나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부장관 (자료사진)

파키스탄과 미국간 관계가 계속 유보상태에 있다고 19일,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히나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지난 해 11월, 나토군의 오폭으로 파키스탄군 24명이 살해된 사건 이래 미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는 중이라고 밝히고, 평가가 끝날때까지 미국과의 관계를 재개할 수 없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의회는 앞서 미국의 마크 그로스만 아프간,파키스탄 담당 특사의 방문을 양국 관계 검토를 끝낼때까지 연기시킨 바 있습니다.

카르 장관은 미국은 참고 기다릴 필요가 있으며, 파키스탄에 압력을 가하면 파키스탄-아프간 평화관계 조성을 해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