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풍 강타...4명 사망

일본을 강타한 폭풍으로 인해 갈라진 도보.

일본에서 폭풍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피해는 어제 낮부터 오늘(4일) 오전에 걸쳐 발생했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풍을 태풍에 버금가는 `폭탄 저기압’ 현상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대부분 강풍에 쓰러진 나무나 무너진 건물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기 결항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7백 편 이상의 국내외 항공편이 결항됐고, 오늘은 국내선 58편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중부에서 북부에 걸쳐 오늘도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