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폭탄 테러로 나토군 병사 등 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3건의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헬만드 주 주도 라쉬카르 가 시의 한 은행에서 일어난 자동차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당시 이 은행에는 봉급을 타러 온 군인들과 경찰관들이 줄지어 서 있었으며, 부상자 가운데는 군인 10명과 경찰관 4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몇 시간 뒤에는 이웃 칸다하 주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7일, 아프간 남부에서 나토군 병사 1명이 폭탄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