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도시에서 5구의 시체 추가 발견 - 2004-11-24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에서 며칠 사이에10여구의 시체가 발견된데 이어 24일 다섯 구의 시체가 또 발견됐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당국이 말했습니다. 미군 대변인 폴 헤이스팅스 중령은 모술시에서 시체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히고 그 신원과 살해시기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에 발견된 15구의 시체는 대부분 이라크군인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라크에서 5천여명의 미군과 영국군, 정부군이 저항 분자 색출 작전으로 바그다드 남쪽의 소도시들을 샅샅히 뒤지고있습니다. 이 최신 작전은 23일에 시작된 것으로, 내년 1월의 총선거를 앞두고 저항 세력을 뿌리뽑기 위한 것입니다.

이라크 내무부의 고위 관계관은, 이 작전에서 현재까지 수십명의 저항 분자들이 검거 연행됐으며, 작전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팔루자와 모술시에서의 저항 세력 분쇄 대 공세 작전들에 뒤따른 것입니다.

한편, 23일 이집트에서 회동한 아랍과 서방 국가 외무 장관들은 다가오는 이라크 총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완전한 총선 참여가 이라크에서의 화합을 위한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