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전 정권 고위 지휘관 살해 됐다' - 아프간 정부  - 2004-09-26

아프가니스탄 정부관리들은 탈레반 전 정권인 고위 지휘관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의 우르즈간주 칸 주지사는 토요일인 25일 차르 체노지구에 대한 기습전에서 살해된 3명의 탈레반 투사들 가운데는 고위급 인물인 몰비 가파르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파르는 쿠바 콴타나모에 잡혀있다가 석방된 자로서 이 주의 탈레반 고위급 인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아프간정부의 내무장관이 가파르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정부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우르즈간 주의 칸 주지사는 차르체노 지구의 총책인 말렘 왈리 얀 씨가 25일밤 반도들의 기습을 받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