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관한  더러운 공격 배후에 부쉬있다' - 클리랜드 前상원의원 - 2004-08-25

베트남 전쟁에서 수족을 잃은 미국 민주당 소속의 맥스 클리랜드 전 상원 의원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 의원의 베트남 참전 기록에 대한 이른바 ‘더러운 공격’ 배후에 조지 부쉬 대통령이 있다며 부쉬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클리랜드 전 의원은 25일 텍사스주 크로포드에 있는 부쉬 대통령 목장 부근에서 기자들에게 케리 의원의 베트남 참전 기록은 이른바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지 사람에 의해 쓰레기 취급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리랜드 전 의원은 백악관에 대해 케리 의원의 참전 기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최근의 선거 광고를 비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상원 의원 9명이 서명한 서한을 부쉬 대통령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쉬 선거 진영은 그 같은 광고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정치적 이익 단체들이 부쉬 대통령에 대한 공격도 하고 있다면서 케리 선거 진영이 위선적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25일 케리 의원은 이라크 수감자 학대 사건을 둘러싸고 도날드 럼스펠드 사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