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의 대량살상무기 습득 막기위해 최선' - 부쉬 대통령 - 2004-02-14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대량살상 무기들이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미국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4일 정례 라디오 방송 연설에서 미국은 핵무기와 화학무기, 생물무기들을 장착한 미사일로부터 파국적인 공격을 받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미사일 방위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의 정보 관계관들은 새로운 위협을 밝혀내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대량살상 무기 확산문제와 관련한 또 다른 중대한 위협은 이들 무기의 장비와 기술이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대량살상 무기의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인 핵확산금지조약이 여러 나라로 하여금 민간용 핵발전소 사업의 위장아래 핵무기 획득을 추구할 있는 허점때문에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따라서 세계의 주도적인 핵수출국들이 그러한 허점을 봉쇄시키도록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비밀리에 전격적인 공격을 가하는, 인간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