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이라크 외무장관 중국 방문 - 2002-08-26

이라크의 [나지 사브리]외무장관이 중국관리들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양국간의 쌍무관계와 공동관심사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것 이라고만 보도했을뿐 [나지 사브리]외무장관의 3일간 중국방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브리]이라크 외무장관과 중국측 관계자와의 회담에서는 이라크의 사담 훗세인 정권 축출을 위한 미국의 군사 공격위협에 관해 중점 논의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라크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관리들은 지난 1991년 페르시아만 전쟁이후 유엔이 이라크에 부과한 제재조치 해제를 위한 첫단계로, 무기 사찰단의 이라크 재입국을 허용할것을 여러차례 이라크에 촉구했습니다.

[사브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중국을 방문뒤, 이라크의 또다른 강력한 동맹국인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