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브라질의 훼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 대통령은 오는 10월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중한 유력 후보들과 19일 만날 예정 입니다. 카르도소 대통령은 이들 가운데 중도좌파에서 출마중인 2명의 선두 주자들과는 별도로 만납니다.
카르도소 대통령은 중도좌파의 두명의 후보들도 정부가 최근 국제 통화기금으로부터 제공받은, 3백억달러의 차관조건을 분명히 지지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현정부의 지지를 받는 한명의 후보만이 이 차관원조안을 전폭 환영했으나 그의 인기는 여론조사에서 3위에 머무르고 있습 니다.
카르도소 대통령과 후보들간의 이 회동은 중남미 최대규모의 경제 대국인 브라질에 대한 투자 신뢰도가 떨어지고 자신의 정책 유산인 경제안정 기조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