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보 국장, 중동평화 주선 위해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별도 회담 - 2002-07-08

이집트의 정보기구 총책은 중동평화 회담을 재개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별도로 만났습니다.

이집트의 오마르 술리만 중앙 정보국장은 7일 예루살렘에서 아리엘 샤론 총리 및 시몬 페레즈 외무장관을 포함한 이스라엘 고위 지도자들과 잇달아 만났습니다.

술리만 정보국장은 이집트로서는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사태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길 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일부 희망을 주는 조치들을 먼저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정보국장은 그 뒤 라말라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를 만났습니다.

이와같은 일련의 회담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내부의 개혁 조치들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