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 개각 단행 - 2002-07-01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 총리는 다수 정당이 참여하는 연립 정부와 곤경에 빠진 집권 바라티야 자나타 당을 회생시키기 위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바즈파이 총리의 개각조치로 쟈스완트 싱 외무장관과 야스완트 신하 재무장관이 서로 자리 바꿈을 했습니다.

그 밖의 일부 연소 각료들이 당직으로 옮겨갔습니다.

인도의 이번 개각은 막강한 랄 크리슈나 아드바니 내무장관이 부총리직을 겸직하게 된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힌두 세력의 강경파로 알려져 있는 아드바니 내무장관의 부총리 겸직에 대해 야당 지도자들은 바라티야 자나타 당이 온건노선을 포기한 증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