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 충돌 사고 사망 16명으로 늘어 - 2002-06-16

한국에서 15일 발생한 버스 충돌 사고의 사망자수가 부상자 두명이 추가로 숨짐으로써 모두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사고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백 킬로미터 떨어진 옥천의 고속도로에서 15일 비가오는 가운데 버스가 유조차와 정면으로 들이받아 발생했습니다.

관계당국은 사망자 모두가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일본과 함께 월트컵 축구경기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수천명이 이번 버스사고가 발생한 지역 부근을 포함해 한국 전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