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자가 남미 국가들의 평화 과정을 위해 제시한 유엔의 중재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대변인은 유엔은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의 평화 노력을 지원해 왔으며,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 당선자가 요청한 유엔이 주도하는 좌익반군과의 중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6일 치러진 선거에서 우리베 후보는53 퍼센트의 지지를 받아서 콜롬비아의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우리베 대통령 당선자는 좌익 반군세력과 정부와 우익 준 군사단체 간에 40년 동안 계속되어온 내전을 종식시키고 콜롬비아에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공약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