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미국의 경제 기반 여전히 튼튼 - 2001-09-22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최근 뉴욕과 워싱턴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사건으로 미국 경제가 충격을 받고 있지만, 그 기반은 여전히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2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테러 분자들이, 미국 번영의 상징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무너뜨렸지만, 미 국민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번영의 근원은 손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항공 업계와 관광 업계, 그밖의 호텔 업계 등지에서 수많은 직원들에 대한 해고 조치가 내려지는 가운데, 이 테러 공격 사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미 국회 다수당 지도자, 리챠드 게파하르트 의원은, 민주당 라디오 주례 연설에서, 민주당은, 뉴욕을 재건하고, 경제를 되살리며, 타격을 받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시 대통령과 공동 노력을 기울일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