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고추장 역사, 1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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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밥상의 대표 양념,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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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어의 이시필(1657~1724)가 지은 <소문사설>에 기록된 고추장제조법

달콤, 매콤맛이 일품인 고추장은 한국음식의 대표적인 양념입니다. 산해진미 올려놓은 비빔밥도 고추장 없으면 무슨 맛이고, 불 판 위에 지글지글 삽겹살 익어가는 소리도 빨간 고추장양념 덕에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김치와 더불어 한국사람들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고추장. 이 고추장의 역사가 1000년 이상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고문헌을 연구 분석한 결과인데요. 임진왜란을 통해 일본에서 조선으로 고추가 전해졌다는 지금까지의 통설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오늘은 고추장이야기입니다. 수백년 된 고문서에는 고추장에 대한 어떤 기록들이 담겨 있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