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이란 위험한 핵정책 재고해야 ’

미국의 힐라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4일 이란에 대해 이른바 ‘위험한’ 핵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 이슬람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란의 현 핵정책 입장은 국제사회로 하여금 이란에 대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우랴눔 농축 활동을 중단하라는 국제적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있는 이란에 대해 제 4차 제재 조치를 가하도록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미국의 우방국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이란은 자국의 핵계획은 평화적인 용도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한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자들과 만나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회담 재개등 중동 문제들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