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인력거 자폭테러 - 3명 사망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방에서 9일 인력거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페샤와르의 주요 도로의 한 검문소에서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사망자 가운데는 경찰관 1명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하루 전인 8일에는 페샤와르 외곽의 한 인파가 붐비는 시장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압둘 말리크 시장이 숨졌습니다. 한 때 탈레반 지지자였던 말리크 시장은, 입장을 바꿔 탈레반 무장용의자들과의 전투를 위해 마을 사람들을 동원해 부족 무장요원들을 조직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