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의 비관론 불구 중동평화회담 촉구

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특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회담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미첼 특사의 발언은 가까운 장래에 팔레스타인과 포괄적인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언급이 있은 직후 나온 것입니다.

미첼 특사는 오늘 (8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첼 특사는 오늘 리버만 외무장관을 만난 뒤 내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도 회담합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아비그도르 리버만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잠정합의를 이루는데 주력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나중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