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자국 강철관에 대해 수입 관세 부과 예비 판정을 내린 미국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중국산 강철관에 대해 11%내지 3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9일 중국 강철관 업체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부당한 수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오 지안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이 같은 결정이 세계 무역 기구의 협약에 위배된다며 미국은 국가 보조금을 정의하고 계산하는데 있어 부정확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