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다르푸르 평화유지군 임무 연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 파견된 유엔과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일년 연장했습니다.

30일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안에서 안보리는 2010년 7월 31일까지 평화유지군의 임기를 연장했습니다.

현재 유엔과 아프리카연합은 수단 평화유지군 파병 계획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단 평화유지군은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유엔 당국자들은 올해 말까지 다르푸르에 2만6천명의 평화유지군이 주둔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르푸르 반군들은 지난 2003년 수단 정부에 무장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유엔은 이 내전으로 3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수단 정부는 사망자 수를 이보다는 훨씬 낮은 1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