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민간인 사망보도 부인

스리랑카 군은 타밀 호랑이 반군에 대한 마지막 공세 중에 2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영국 신문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영국의 타임스 신문은 29일, 독자적인 조사를 통해 정부 군에 의해 대부분의 민간인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항공사진과 정부 공식문서, 목격자들의 진술과 전문가들의 증언으로 사망자 수를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리랑카 정부는 타임스 신문의 사망자 집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민간인 사망이 반군 탓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