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헌재, 새 대통령 확정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헌법재판소가, 18일 야당 지도자인 안드리 라조엘리나의 임시 대통령직 수행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군대의 지지를 받은 라조엘리나는 앞선 17일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라조엘리나는 34살로 마다가스카르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 최소 연령인 40살보다 6살이 적습니다.

라조엘리나는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앞으로 2년 뒤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최근 계속된 반정부 시위에 이어 마크 라발로마나나 전임 대통령이 사임했으며, 군대에 권력을 이양했습니다.

하지만 군대는 군사 정부를 구성하는 대신에, 그 동안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야당지도자 라조엘리나에게 다시 권력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