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법 야생생물 거래 단속 촉구

태국정부는 특히 중국으로의 불법 야생 생물 밀반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도록 광범위한 지역협력을 촉구했습니다. 태국은 국제 관문을 통해 불법거래된 불법 야생동식물의 회수를 위해 방콕 공항의 200여명 직원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연간 수십억달라 로 추산되는, 야생생물 밀거래를 단속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운동이,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차원에서 강력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야생동식물 거래 전문가인, '스티브 갤스터'씨는 불법 거래의 주요통로는 주로 공항들이라고 지적합니다.

불법거래되는, 야생생물의 대다수는 민항기와 화물기들에 실려 공항을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무역상품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생생물거래 단속훈련은 공항직원들과 화물수송 알선업체들을 포함하고, 보호대상으로 지정된 동식물을 어떻게 적발하고 또 처리할 것인지를 가르칩니다.

갤스터씨는 이번에 전개되고 있는 운동은 다른 지역의 공항들 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일종의 전형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주재, '에릭 죤즈' 미국대사는 국제공항에서의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광범위한 지역적 공조를 위한 첫 단계라고 말합니다.

불법거래는 실제로 지역적, 또 나아가서 국제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핵심 동반국인 태국이 그 노력을 이끄는 것이 긴요하다는 것입니다.

야생생물의 불법거래 단속은 지난 1975년에 제정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무역헌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집행 당국과 동물 보호단체들은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적 공조노력을 촉구합니다.

아시아를 빠져나가는 야생생물의 대부분은 주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을 목적지로 합니다. 불법 거래되는 동물들의 원산지는 풍요하고 다양한 생물계가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 그리고 버마등입니다. 밀거래업자들은 태국과 베트남을 통한 수송로를 사용합니다.

아세안은 지난해 2008년 후반 6개월동안 2천 500마리이상의 동물들이 구조되었고 압류된 죽은 동물들의 사체는 4톤이상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의 '수위트 쿤키티' '자연자원과 환경보호장관'은 아세안을 뛰어넘는 국제협력과 감시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희귀한 야생 동식물을 섭취하는 곳은 아세안 회원국들뿐 아니라 범 세계적이라는 것입니다.

아세안은 야생 생물들의 불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특히 일본과 한국, 중국,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등 아세아지역 거의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재정적, 물리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