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 헬기 추락, 2명 사망

프랑스 육군 헬리콥터가 가봉 해안에서 추락해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프랑스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쿠거' 수송 헬기는 18일 해안에 정박 중이던 프랑스 함선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군인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군은 가봉 과의 합동군사훈련 차 파견 중입니다.

한편 가봉 수도 리버빌 인근 니오니 해안의 사고지점에서는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했으며, 헤르베 모랭 국방장관을 급파했습니다.

현재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