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괴한, 지방선거 출마자 암살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지방선거에 나섰던 한 시아파 후보가 바그다드 남부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하이뎀 알-후세이니 씨가 16일 선거 유세를 위해 쟈발라로 이동하던 도중, 무장괴한에게 암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암살 현장에 알-후세이니 씨와 같이 있던 다른 네명도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은 밝혔습니다.

알-후세이니 씨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이끄는 다와당 소속입니다. .

한편 오는 1월 31일로 예정돼 있는 이라크 지방선거 유세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보안당국의 관계자들은 선거일이 가까와짐에 따라 폭력사태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16일, 바그다드에서 도로매설 폭탄이 터져, 미군 한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