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9일, 미국의 2008년 실업률이 지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미국의 주가지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9일, 미국의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수는 143 포인트 하락해 8천 599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19포인트 떨어진 890를, 첨단산업의 주가지수인 나스닥 지수는 45포인트 하락해 1천 572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실업률 증가 소식에 유럽의 주가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영국의 주가지수는 1.3%, 프랑스는 0.75% 그리고 독일의 주가지수는 2%가 떨어졌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닛케이 지수가 40포인트 떨어진 8천 837를, 또 홍콩의 항셍지수는 38포인트 하락한 1만4천 37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5달러가 떨어진 온스당 852달러 7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달러는 일본 엔화에 비해 약세를 나타냈지만, 유로화에 비해선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