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위한 또 하나의 기회

이른바 ‘P5+1’으로 알려진 영국과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 미국이 지난 6월 14일에 이란에 제시한 새로운 일괄 유인책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기술 재정지원과 함께 경제, 무역, 교육, 농업 특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P5+1은 또한 다른 정치적 특혜로 이란이 국제문제에서 하나의 중요한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돕고, 대화와 핵확산 금지와 지역 안보와 안정에 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제시된 것입니다.

P5+1 일괄 유인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요구한 바와 같이,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민감한 핵활동의 확산을 중단해야 합니다. 민감한 핵활동이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분열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활동을 말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이 유엔의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세 차례에 걸쳐 법적인 구속력을 가진 제 7장에 의거한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이란 정권은 새로운 일괄 유인책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곧 공식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제시된 일괄 유인책이 이란에 더 유리한 내용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이 검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할 경우, 고립을 면할 수 있을 것이며 , 이것은 한가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지금까지 이란 정권은 한가지 선택을 해왔지만, 그것은 이란 국민에게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이란 국민은 세계적인 고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 국민이 잘 살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세계에서 그들의 국민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란 정부이기 때문에 바라건대 이란 지도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것과 다른 입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