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 속 농번기 총공격 독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0일 사설을 통해, “먹는 문제,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자체의 힘으로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 길밖에 없다”면서 “전체 인민이 떨쳐나 농촌을 힘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모내기 철에는 일분 일초가 귀중하다”면서, “모든 기관과 기업들도 농촌지원 전투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재일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9일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 송창일 처장의 말을 인용해, “세계적으로 식량가격이 폭등하고 쌀 수출국들도 수출량을 극력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자력으로 알곡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