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주도 연합군은 아프간 경찰과 연합군이 최근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인 인질들을 석방한 중부지역 등 여러 곳에서 벌인 일련의 전투에서 최소 47명의 저항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1일, 남부 아프가니스탄의 헬만드 주 무사 칼라 지역에서 7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같은 헬만드 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연합군은 20여명의 저항세력을 살해했습니다.
연합군은 또한 지난 31일, 파키스탄 국경 부근 여러 마을에서 전개한 급습작전에서 20여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하고, 11명을 구금했습니다.
최근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19명을 석방한 중부 가즈니 주에서 외국인 전투원들을 지원하는 무장세력을 겨냥해 벌인 또 다른 작전에서 여러 명의 전투원들이 살해되고 6명이 구금됐다고, 안보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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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led forces in Afghanistan say police and international troops killed at least 47 insurgents in recent combat across the country.
Authorities say coalition forces today (Saturday) killed seven militants in the Musa Qala district of Helmand province in southern Afghanistan. In the same province a day earlier, 20 insurgents were killed in battles with coalition soldiers.
Also Friday, coalition forces say they killed more than 20 militants, and detained 11 others in raids targeting villages near the border with Pakistan.
Another operation in central Ghazni province targeted militants who were assisting foreign fighters. Security sources say several fighters were killed, and six detained.
In other violence Friday, Afghan officials said at least 10 civilians were killed when a barrage of rockets targeting a U.S. military base in eastern Afghanistan hit a nearby vill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