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간의 전투가 격화되는 가운데 휴전을 촉구하는 세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20일,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반테러 작전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히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교황황청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오는 23일 주일을 평화기도의 날로 정하고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유럽연합도 휴전을 호소하고, 충돌 희생자들에게 1,200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문)
A growing number of voices are calling for a ceasefire in the fighting between Israel and the Lebanese Shi'ite militia Hezbollah.
Russia's Foreign Ministry said today (Thursday) that Israel's offensive in Lebanon has gone far beyond an anti-terror operation. It called for an immediate ceasefire.
At the Vatican, Pope Benedict also called for a ceasefire, setting aside Sunday as a day of prayers for peace.
In addition, the European Union appealed for a ceasefire and said it will donate more than 12 million dollars to victims of the confl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