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거대석유회사 세금혜택 철폐 요구 (영문기사 첨부)

미국의 야당인 민주당은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하원에 대해 거대석유회사들에 대한 세제상의 우대조치를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시간 주 출신의 바트 스투파크 하원의원은 29일 민주당 주례방송에서 석유회사들이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름값을 공화당이 모른체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스투파크 의원은 미국의 휘발유가격 폭등이 거대 석유회사들이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유가 조작을 막을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8일, 최근의 유가 상승에 우려를 나타냈지만, 석유회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재생에너지원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

A Democratic Party lawmaker has called for the Republican-led Congress to repeal tax breaks for big oil companies.

In the Democrats' weekly radio address, Representative Bart Stupak of Michigan accused Republicans of ignoring alleged price gauging by oil companies.

He noted the rising gasoline prices in the United States come as big oil companies are making huge profits. He called for the development of alternative types of fuel, and for aggressive policies to prevent price gauging.

President Bush on Friday expressed concern about rising gas prices, but he said there was no evidence of over-pricing. He called for investment in renewable sources of energy and the development of alternative sources of energy.